[인터뷰] 자동차의 모든 정보 '차놀자', 제2의 야놀자를 꿈꾼다
㈜지에스렌트카 '차놀자' 전은태 대표.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숙박 플랫폼에는 '야놀자', 배달 플랫폼에는 '배달의민족'이 있듯이, 차량 관련 플랫폼 기업하면 '차놀자'를 떠올리게 하겠습니다."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권에 110개 지점을 거느린 ㈜지에스렌트카 '차놀자'가 렌트부터 세차, 카쉐어링, 정비 등 차량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전은태 차놀자 대표는 27일 인터뷰를 통해 "렌트부터 세차, 정비,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리는 카쉐어링까지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차량 정비가 필요할때 가까운 정비소의 위치부터 사용 후기까지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용해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 구분 없이, 플랫폼 간에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에스렌트카 '차놀자' 전은태 대표. (사진=채원상 기자)
전 대표는 플랫폼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사회적협동조합에는 차놀자의 전국 110여개의 렌트카 지점들이 참여하며 기반을 구축했다.
실제 차놀자는 캠핑카 여행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놀자 캠핑 플랫폼을 지난달 오픈했다. 캠핑 플랫폼은 캠핑카 대여 및 판매, 전국 오토캠핑장 예약, 지역관광여행 등 캠핑에 대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전 대표는 "국민 2명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차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래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차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사 렌트카 업체들을 제외하곤 전국에서 가장 지점이 많다"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된 정비, 세차 등 업체들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체장애 3급의 흙수저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가난과 장애를 딛고 성공하고 싶었다"며 "성공에 대한 간절함이 강한 근성을 만들었고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통해 전국 체인망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1998년 신차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차와 관련된 일을 계속 해왔다"며 "이젠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 신뢰 등을 바탕으로 더 폭넓은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를 만족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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