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업 ‘차놀자캠핑’, 전기캠핑카 대여사업 펼쳐
여러 캠핑 유형 가운데서도 차량으로 이동부터 숙박, 여가활동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차박이 대세다. 차박이 유행하면서 캠핑용품 시장은 물론 자동차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차박을 위해 자동차를 새로 구매하거나 바꾸는 이들도 등장했으며 2022년 10월 기준 차박에 유리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국내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5.4%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차박캠핑을 위해 차량을 새로 구입하거나 바꾸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더불어 차박족, 캠핑족의 증가, SUV 선호 트렌드로의 변화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지구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런 면에서 최근에는 전기캠핑카도 주목을 받고 있다. 디젤, 가솔린 차량에 비해 전기차는 친환경적이므로 환경과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캠핑카를 새로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 캠핑카 대여 업체 이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차놀자캠핑’은 대표적인 전기캠핑카 대여 사업체이자 친환경기업이다. 자연친화형 ESG(지속가능한 경영) 사업 운영을 위해 전기차 캠핑카 대여사업을 런칭해 이어오고 있다. 친환경차량을 캠핑용으로 제공함으로써 비용과 환경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놀자캠핑’은 vbus와 마사다 전기차 기반의 차박캠핑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전국 50개 지점과 대여 가능한 캠핑카차량을 180대 보유하고 있다.
차놀자캠핑 관계자는 “캠핑은 자연에서의 휴식을 만끽하는 여가활동인 만큼 차놀자 기업도 자연을 생각해 더불어 공존하는 사업이 되길 바라고 있다. 마찬가지로 차놀자 캠핑카를 대여하시는 이용객들도 전기캠핑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