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태 차놀자 대표 “충남~인천공항 친환경차 편도 렌트카 구상”
충남도 제7기 건설교통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전은태 차놀자(지에스렌트카) 대표가 친환경차량을 활용한 교통 혁신을 통해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2년간 활동하게 되는 전은태 대표는 7일 시사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충남도청 실무자, 그리고 도의원들과 함께 의논해 도 조례안을 협의·제안하고, 박원순 시장 때 도입해 지금까지도 꾸준한 확장을 하고 있는 서울시 나눔카와 같은 공공형 카쉐어링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은태 대표는 인천공항과 충남 주요지역을 수소·전기차로 오가는 편도 렌트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해외여행을 위해 충남에서 자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갈 경우 유류비와 톨게이트 비용, 그리고 주차요금 등 3~4일 간의 여행에 대략 10만 원 이상 소요될 뿐만 아니라 주차장소 찾기도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만일 보름 정도의 유럽여행이라면 주차요금은 훨씬 늘어난다. 리무진버스로 왕복할 경우 4인 기준 15만 원 안팎이 든다.
ESG경영을 접목한 공공형 카쉐어링을 구상 중인 전 대표는 “친환경차량을 충남지역 주요 거점에 배치해 합리적 가격에 인천공항 편도 렌트를 할 수 있다면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금도 자차나 리무진버스에 비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거나 여행하는 동안 내 차가 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은태 대표의 구상이 현실화 된다면 여행문화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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